경제∙비즈니스 투자인허가 3시간 안에 ‘논스톱 서비스’ 11월부터 시작…과연? 무역∙투자 편집부 2015-10-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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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투자인가를 신청 후 3시간 이내에 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투자서비스를 11월 초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노동집약형 산업 등의 투자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6일 현지언론은 전했다.
BKPM에 의하면 이 서비스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제2차 경제정책패키지(경기 부양책) 중 하나로, 이달 1일자로 세부 규정을 공개했다. 공단에 대한 투자액이 1,000억루피아 이상이거나 1,00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의 경우 적용이 가능하다.
BKPM이 운영 중인 투자 일원화 시스템인 “원 스톱 투자인허가 서비스(PTSP)” 창구에서 3시간 안으로 심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투자자는 사업에 필요한 납세자번호(NPWP)도 부여 받을 수 있어 투자에서 실질적인 사업 운영까지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인허가 등을 총괄하는 BKPM의 레스따리 인다 투자 서비스 담당 차관은 3시간 안으로 투자인허가 수속을 완료하기 위해 투자자가 지켜야 하는 필수 요건으로 "투자승인서 작성에 대한 회사의 주주는 위 절차에 직접 참여하거나, 제3자에게 위임장을 발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녀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투자인허가를 가진 기업은 BKPM의 인정을 받은 공단 내에서 건축허가도 동시에 취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5일 신발•섬유 등 노동 집약형 업체 16개사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노동자들의 국내경기 침체로 인한 대량해고사태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고용 촉진에 주력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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