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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MRT 잘 되고 있습니까?” MRTJ 공사 현장 방문한 조꼬위 대통령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10-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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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8일 오전 남부 자카르타 스나얀에 위치한 청년상 앞의 자카르타 도심 지하철(MRT) 남북선 터널공사 현장을 시찰했다. 자카르타특별주 정부에서는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 주지사와 MRT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MRT자카르타(MRTJ)사의 도노 부스따미 시장이 동행했다.
 
MRT는 조꼬위 대통령이 주지사로 재임하던 2013년에 착공했으며 지난달 21일에는 스나얀 로터리 앞에서 굴착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남북선 터널 건설의 시작을 선언한 바 있다.
 
조꼬위 대통령은 현장을 둘러본 뒤 “공사가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MRT는) 새로운 문명이자 자카르타의 역사에 한 줄을 긋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터널 공사는 일본계 건설업체인 시미즈와 오바야시 건설, 미쓰이 스미토모 건설이 담당하고 있으며, MRT건설 사업 내부에서는 한국의 전문가들이 직접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대통령은 "새롭고 훌륭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이는 전문가 육성과 국가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터널 공사에 투입된 굴착기는 1일 8m의 속도로 터널을 뚫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RT자카르타 남북선은 남부 자카르타 Kobak Burse와 중부 자카르타의 호텔 인도네시아(HI) 앞 로터리를 연결하는 제1기 노선과 HI 앞 로터리부터 북부 자카르타 깜뿡 반단을 잇는 제 2기 노선 등 총 23.8km에 21개역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오는 2018년에 개통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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