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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건설경기 호조세 따라 시멘트 투자도 상승세 건설∙인프라 dharma 2013-04-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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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업체들 “향후 4년간 66억8천만 달러 투자 계획”
 
인도네시아 국내 건설경기 호조에 따라 주요 건축자재인 시멘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시멘트 생산업체들이 제조공장 건설 및 확장을 위해 향후 4년간 최대 66억8천만 달러까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시멘트 생산량은 작년 말 6,050만 톤에서 2017년 말이면 1억88만 톤으로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라고 자카르타글로브는 지난 2일자에서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최대 시멘트 제조업체인 국영기업 세멘 인도네시아, 라이벌사인 인도시멘트 툰갈 프라카르사, 홀킴 인도네시아, 세멘 보소와 마로스, 라파르게 시멘트 인도네시아 등 기존 업체들은 이미 총 3,530만 톤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향후 4년간 총 48억3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해 중국기업인 차이나 트라이엄프와 안휘 콘치 시멘트, 태국의 시안 시멘트, 대만의 쥐신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상장 팜오일 제조업체 윌마르 인터네셔널의 세멘 메라 푸티와 같은 신규 제조업체들도 1,300만톤 생산 증대를 위해 총 18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다. 산업부 판가 수산토 국장은 인베스터데일리에 “시멘트 판매가 지난 몇 년에 걸쳐 경제 성장율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인 1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시멘트협회 자료에 따르면, 인니의 시멘트 판매는 2011년 18% 증가한 4,800만 톤, 2012년에는 12% 증가한 5,500만 톤이었다고 한다. 반면, 시멘트 수출은 2011년 57%, 2012년 83%로 급락했다. 몇몇 제조업체들은 국내 수요 충족을 위해 수출을 줄여야 했다고까지 밝혔다.
수산토 국장은 이러한 경향이 적어도 오는 2017년에서 2018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오는 2017년 말 인도네시아의 시멘트 수요는 8,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인도네시아는 시멘트의 주요 재료인 석회석과 점토가 풍부하기 때문에 제조공장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멘 인도네시아 아궁 위하르토 회장은 “방대한 기반시설를 추진중인 정부 프로젝트 및 주택수요 증가로 시멘트 판매가 경제성장을 능가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2017년 사이 약 744조 루피아(77억 달러) 가치의 기반시설 개발 프로젝트가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경제개발계획(MP3EI) 하에 파푸아, 말루쿠, 동서 누사 텐가라의 시멘트 제조업체들은 서파푸아 민투니 베이의 30억 달러짜리 석유화학 단지 등 야심찬 프로젝트 몇 건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말루쿠와 파푸아의 시멘트 소비는 지난 2011년 79만889톤에서 작년 120만톤 이상으로 55% 성장했다. 작년 국내 시멘트 총 생산량 중 자바가 55%, 수마트라는 22%, 술라웨시 및 칼리만탄이 각각 7%, 나머지는 동부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
세멘 보소와 마로스의 물랸토 브로토 사장은 “급속도로 시멘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동부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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