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아세안경제공동체를 모르는 아세안 국민…”심각한 문제” 무역∙투자 편집부 2015-1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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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립과학원 산하 아세안 특별연구부서인 'ASEAN LIPI'는 대다수 국민이 올해 말 공식 출범하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꼼빠스(Kompas)가 2일 보도했다.
ASEAN LIPI(ASEAN, Lembaga Ilmu Pengetahuan Indonesia)의 잠로니 살림 연구원은 2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AEC 출범에 앞서 제대로 된 준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많은 부분에서 발전 저해요소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국민들의 AEC에 대한 인식 부족이 결코 가벼운 사안이 아님을 강조했다.
아울러 잠로니 연구원은 “아세안 권역 내 다른 국가들보다 더 강력한 경쟁력을 키워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반대로 말하면 타국의 전문인력이 인도네시아 인력시장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논리는 단순히 일반 국민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 기업가들의 영역도 타국 기업가들로부터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LIPI에 의하면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의 기업인 중 80.0%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출범 이후 관세가 사라지는 것을 모르고 있으며, 더욱이 관세가 사라질 경우 어떤 상황이 발생할 것인지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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