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BCA "전자상거래 결제 80% 증가 예감" 금융∙증시 편집부 2015-1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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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민간 은행인 아시아중앙은행(Bank Central Asia, 이하 BCA)은 자사의 신용카드와 직불 카드를 이용한 온라인 쇼핑 결제가 내년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BCA 소비자 카드 사업부 산또소 부장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자사 전자상거래 결제가 두 배정도 증가한 점을 고려했을 때 내년도 전자상거래 결제는 2014년보다 50~80% 증가하리라 전망했다.
산또소 부장에 따르면 연초부터 9월까지 BCA의 전자상거래 결제는 4조 5,000억 루피아에 달했으며, 이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조 7,000억 루피아가 직불카드를 통한 결제였다. 올 연말까지 전자상거래 결제는 전년의 2.3배 수준인 약 5조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인터넷 사용이 확산되면서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BCA는 내년도 전자상거래 결제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쇼핑 카니발 2015(e-Shopping Carnival 2015’ 이벤트를 12월 8일~10일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블란자닷컴(blanja.com), 알파온라인닷컴(alfaonline.com), 티켓닷컴(tiket.com), 블리블리닷컴(blibli.com) 등의 16개 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BCA 고객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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