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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나얀 골프장, 체납금 80억 루피아 경제∙일반 편집부 2015-1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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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청 중부 자카르타 사무소는 아시아 아프리카 거리에 있는 스나얀 골프장 건물 전면에 ‘부동산세 80억 루피아 체납’ 경고판을 설치했다.

중부 자카르타 시장 망아라 빠르데데는 24일, 경고판을 설치한 것은 골프장 운영자들이 체납금을 지불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또한 다른 체납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현지 언론인 브리따자카르타에 “우리는 며칠 전부터 골프장 운영자에게 밀린 세금을 납부하라고 요청했으나 납부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은 “운영자가 막대한 체납금을 납부하는 즉시 경고판을 철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의 말에 따르면 중부 자카르타의 세금 납부율은 98%에 달한다. 시장은 “골프장을 포함해서 2%의 체납금을 받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스나얀 골프장 운영 디렉터 수위또는 “운영팀은 당장 세금을 납부하고 싶지만, 세금을 인하 받을 방법을 모색 중이다. 골프장에 설치된 경고판으로 수치심을 느끼고 있으며 체납금을 꼭 납부할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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