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4G 스마트폰 현지 조달 비율 30%, 소프트웨어도 포함될까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1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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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4세대 이동 통신(4G) 스마트폰의 현지 조달 비율을 30%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규정을 단말기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APP) 등 소프트웨어에도 확대할 방침을 나타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는 23일 전했다.
산업부는 국내 기술력 증대를 위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해당 규정은 2017년 1월 시행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기계•수송기기•전자기기국의 이 구스띠 뿌뚜 수리아위라완 국장은 "스마트폰은 하드웨어만큼 소프트웨어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에 대한 국내기술력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인도네시아가 인프라와 기술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삼성, 애플, 블랙베리, 레노보, 그리고 샤오미와 같은 현지 진출 외국기업이 정부의 규정을 잘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산업부는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기지국(BTS)의 증설 등 4G 이동 통신 인프라의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나타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스마트폰의 매출은 총 50억~60억달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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