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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토마스 렘봉 무역부 장관 “TPP 참여는 필수” 무역∙투자 편집부 2015-1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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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에 참여 이외의 대안은 없다”고 토마스 렘봉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24일 말했다.
 
렘봉 무역장관은 의류 등 수출 품목에서 경쟁상대인 베트남의 우위에 서려면 TPP 참여​​는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강조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앞서 베트남은 10월 초 일본, 미국 등과 함께 TPP에 대해 대략적인 합의를 했으며, 더불어 유럽연합(EU)과의 자유 무역 협정(FTA)에 대해서도 내달 초에 서명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제조업이 발달해오며 신발 및 의류, 고무 등에 대한 수출경쟁을 이어왔다. 렘봉 무역장관은 TPP 및 EU와의 FTA를 통해 베트남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에 사업장을 두 기업 가운데 베트남으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렘봉 장관은 현재 EU와 진행중인 FTA 협상을 2017년 말~18년 초까지 마무리 지은 뒤, TPP 협상도 동시에 진행하여 적어도 3년 이내에 TPP 참여​​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호응하듯 인도네시아 정부는 TPP 참여 문제의 검토를 위해 관계 부처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별팀(Task Force)을 내년 초 출범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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