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OJK “2017년에 국영 샤리아 은행 합병 가능성 있다” 금융∙증시 편집부 2015-1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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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금융감독청(OJK)를 통해 국영 샤리아(Syriah, 이슬람교의 율법) 은행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OJK는 오는 2017년 말이나 이듬해 초까지 국영 샤리아 은행들의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OJK는 조속히 이 같은 정책을 완성하기 위해 국영기업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OJK 샤리아 은행업허가•규제•설립•조사국의 다니 구나완 이닷 수석연구원은 “이미 여러 번 국영기업부와 샤리아 은행 합병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OJK에 의하면 합병 대상 은행은 BNI Syariah, UUS Bank BTN, BRI Syriah, 그리고 Bank Syariah Mandiri 등이다.
이 같은 은행들의 합병은 자본 조달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기업공개(IPO)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OJK는 이들 은행의 대다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기업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영 샤리아 은행 가운데 최대 규모인 만디리은행은 2014년 말 기준 자본금 5.57조 루피아, 자산규모 66.94조 루피아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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