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GAIKINDO “내년에도 신차 판매 부진할 것” 경제∙일반 편집부 2015-1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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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는 내년 신차 판매 대수는 올해 판매 목표와 같은 규모인 95만~1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GAIKINDO는 전년부터 매해 신차를 내놓고 있지만 내년도 올해와 같이 큰 수요 회복은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17일 현지언론이 전했다.
GAIKINDO의 수디르만 회장은 소비자의 구매력 저하에 따른 신차 판매 부진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한달 평균 판매량은 10만대를 초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연간 판매 대수는 95만~100만대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수디르만 회장은 신차 판매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드는 것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3%대로 회복될 때쯤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네시아의 GDP는 올해 1분기(1~3월)부터 3분기까지 모두 5%대가 무너졌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85만3,000대에 그쳤다. 수디르만 회장은 11월과 12월의 판매 대수는 각각 85,000대, 65,000대가 될 것으로, 연간 판매량은 100만대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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