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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올 3분기 경상수지 마이너스…16분기 연속 적자 경제∙일반 편집부 2015-1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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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40억1,100만달러를 기록하며 1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발표한 2015년 3분기(7~9월)의 국제수지(잠정)에서 외국과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고 산 결과를 종합한 것을 나타내는 경상수지는 40억1,100만달러 적자였다. 적자규모는 국내총생산 (GDP) 대비 1.9%로 3분기 연속 2%를 밑돌며 전년 동기의 70억달러(GDP 대비 3.0%)에서 크게 감소했다.
 
경상수지 중 무역수지는 FOB(본선 인도) 기준으로 40억5,400만달러 흑자였다. 지난해 2분기에 적자로 전락했지만, 3분기에는 수출 초과로 돌아서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에 의하면 내수가 감소하여 비석유가스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상품 가격 하락으로 수출도 감소했지만, 감소율은 11%로 수입에 비해 작아 상대적으로 흑자규모가 증가했다.
 
여행 및 운송 등의 동향을 나타내는 서비스 수지는 19억5,200만달러의 적자를, 해외에서 얻은 이자•배당 등을 나타내는 소득수지도 73억5,700만달러 마이너스로 전기보다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경상이전수지는 흑자를 확보했다.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무상으로 주고받는 거래의 수지차를 말하는 경상이전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거래에는 해외교포가 국내 친지에게 보내는 개인송금, 해외 자선단체의 기부금이나 구호물자, 국제기구 출연금 등이 포함된다.(출처: 매일경제)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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