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印尼 10월 무역수지 10억1000만달러 흑자 경제∙일반 편집부 2015-1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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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가 16일 발표한 10월 무역수지 통계에 의하면 무역수지(=수출-수입)는 10억1천만달러 흑자였다. 1~10월 누적 무역흑자는 81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10월 한달 간 수출액은 전월 대비 4%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0.98% 감소한 120억8,000만달러(석유가스 13억8천만달러, 非석유가스 107억1천만달러)였다. 동기 수입액은 전월 대비 4.2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7.81% 감소한 110억7천만달러(석유가스 93억1천만달러, 非석유가스 17억6천만달러)였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 총액은 1,272억2천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14.04% 감소), 수입 총액은 1,190억5천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20.47% 감소)였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지난 9월 수출은 12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의 전체 수출은 1천151억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수출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이 경기 침체로 인도네시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데다 주요 수출 품목인 가스, 석탄, 구리, 코코아, 커피 등 원자재와 농산품의 국제가격이 떨어진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동 기간 수입은 지난달 11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6%나 급감해 감소 폭이 수출 감소 폭을 훨씬 웃돌았다. 이 때문에 지난달 무역 수지는 당초 예상보다 큰 1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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