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21개 주 내년 최저임금 결정, “최저임금산출 공식 적용 여부 미확인” 경제∙일반 편집부 2015-1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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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합회(KASBI)를 중심으로 뭉친 반둥시 노동자들이 16일, 반둥시청 앞에서 '시최저임금(UMK) 360만루피아로 인상', '경제지표 기준 최저임금산출 반대'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노동부는 전국 34개 주(州) 가운데 21개 주가 내년도 주최저임금(UMP)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은 16일 보도했다.
그러나 UMP를 발표한 21개 주 중에서 9개 주정부는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산출 공식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관계육성∙사회보장국의 하이야니 루몬당 국장은 UMP를 발표한 21개 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시점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한 뒤, “각 지방자치단체가 임금에 관한 시행령 '2015년 제78호’에서 규정한 최저임금산출 방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시행령에서는 최저임금의 인상폭을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을 더한 숫자(% 단위를 삭제한 숫자)로 정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의 주지사들은 다음 년도 최저임금을 매 전년 11월1일에 발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한편 시행령에 정해진 최저임금 산출 방법에 의하면 2016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은 11.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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