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1~9월 투자 400조루피아 전년 대비 17% 증가 무역∙투자 편집부 2015-10-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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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22일 올해 1~9월 투자실현액(석유가스, 금융 등 제외)이 루피아화 기준 400조루피아였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 % 증가, 2014 년 4~9월의 증가율과 같았다.
올해 목표였던 519조5,000억루피아에 대한 달성률은 77%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외국인직접투자 (FDI)는 17% 증가한 약 266조8,000억루피아, 국내직접투자(DDI)는 16% 증가한 133조2,000억루피아였다.
BKPM의 프랭키 시바라니 청장(사진 오른쪽)은 "올 1~9월 투자실현으로 말미암은 고용창출은 약 106만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 가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중 목표인 전년 대비 15% 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할 수 있지만, 내년 목표인 15~18%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FDI와 DDI를 합한 전체 투자액을 지역별로 보면 자바 지역이 219조3,000억루피아로 전체의 55%를 차지하고, 자바 외 지역(깔리만딴, 수마뜨라, 술라웨시 등)이 180조7,000억루피아였다. 자바 외 지역에 대한 투자 비중은 전년 동기 44%였던 것에 비해 1%포인트 증가했다.
투자국 별로는 싱가포르가 35억달러로 선두였으며, 말레이시아가 29억달러, 일본이 25억달러, 한국이 10억달러, 그리고 네덜란드가 9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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