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내년 전자상거래·영화산업 대외개방 추진 경제∙일반 편집부 2015-10-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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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확대 위해 내년까지 투자제도 개선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자상거래 등 분야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개방하는 방향으로 내년 중반기까지 투자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23일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투자협력위원회(ICB)는 투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외국인 소유권 인정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규정의 수정을 정부 부처와 외국 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소유권이 확대되는 산업 분야에는 전자상거래와 영화산업을 비롯해 고급 은퇴시설, 원예 관련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ICB는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외국인 투자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선 것은 최근 수년간 둔화한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려는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의 개혁정책의 일환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올해 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나, 달러 기반 FDI(올해 214억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217억달러)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자르 루비스 ICB 투자감독 부문 부회장은 투자 제도 개선을 통한 시장 개방이 조꼬위 대통령의 의지라면서 "우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 많이 개방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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