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BCI ASIA “루피아화 약세로 건설 시장 2% 하락 예상”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1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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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따라(Antara)
건설 리서치 펌인 BCI ASIA 인도네시아(BCI ASIA Indonesia)는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시행되는 건설 사업의 총액이 올해 전망인 401조 9,000억 루피아보다 2% 감소한 393조 8,000억 루피아가 되리라고 예측했다.
4일 자카르타글로브는 BCI ASIA 인도네시아 측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 달러 루피아화 환율이 계속해서 침체된다면 건설 프로젝트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루피아화 환율은 연초보다 9%가량 하락했다.
아구스 디나르 BCI ASIA 인도네시아 대표는 수입산 건축 자재를 사용해야 하는 상업용 건물 프로젝트가 특히 영향을 받을 거라면서 프로젝트를 지연하거나 예산을 다시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6년도 인도네시아 국가 예산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루피아화 환율이 미 달러당 13,400~13,900루피아를 오갈 것으로 추정했다. 4일 기준 달러 대비 루피아화 환율은 13,715루피아였다.
BCI ASIA 인도네시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건축 활동 중 상업용 건설은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공공 사업이다. 보고서는 올해보다 공공 사업 규모는 15% 확대된 201조 루피아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역별 건축 현황을 살펴보면, 수마뜨라가 전체 건설 활동의 32%로 가장 활발했으며 MRT 공사가 진행중인 자카르타가 28%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그 뒤를 깔리만딴(19%), 서부 자바(17%), 발리와 누사 뜽가라(11%) 등이 따랐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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