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가축 수송 특수 화물선 마두라 섬서 공개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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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0일 가축 수송에 특화된 특수 화물선을 동부 자바 마두라 섬서 선보였다.

이날 마두라 섬 방깔란에서 개최된 행사장에서 조꼬위 대통령은 “특수선으로 가축 수송 등이 용이해지길 희망한다. 또, 물료비가 저렴해져 쇠고깃값도 저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선들(까마라 1 누산따라, 사북 부산따라 55, 사북 누산따라 56호)을 통해 수백 마리의 소를 누사 뜽가라주에서 자바 도시들로 이송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가 예산과 교통부 예산을 들여 추가 다섯 척의 특수선을 갖출 예정이다.

특수선은 꾸빵, 동부 누사 뜽가라에서 출발해 비마, 서부 누사 뜽가라, 수라바야 딴중 쁘락, 서부 자바, 스마랑 딴중 에마스를 들러 다시 비마를 통해 꾸빵으로 돌아온다.

조꼬위 대통령은 “가축을 트럭에 싣고 운송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보통 누사 뜽가라에서 자바 섬으로 가축을 이송할 때는 페리와 트럭을 이용하는데 힘든 여정 중 가축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체중이 주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조꼬위 대통령은 가축 운송 분야에 경쟁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부는 지난 4일 ‘해양 고속도로’를 개통한 바 있다. 해양 고속도로는 주요 항만 간 정비된 항로로, 불필요한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간 물가 차이 해소를 목표로 한다.

토마스 렘봉 무역부 장관은 해양고속도로 프로그램을 통해 운반비를 8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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