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BKPM, 내년 투자액 600조 루피아에 달할 것 무역∙투자 편집부 2015-1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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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패키지를 통한 면세혜택과 경제특구 내 규제 완화 등을 배경으로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내년 국내외 투자가 600조 루피아(4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땀바 후따뻬아 BKPM 투자계획 부청장은 내년 석유·가스와 은행 분야를 제외한 총 투자는 올해 전망(519조 루피아)보다 1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0일 땀바 부청장은 “BKPM은 인도네시아로의 투자를 더 용이하게 하도록 장려책을 마련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달 BKPM은 투자금이 1,000억 루피아 이상이거나 1,000여 명을 고용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투자인허가를 3시간 내로 받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다른 경제정책패키지를 통해 경제특구 내 외국인 부동산 소유를 인정하고 경영도 가능하도록 허가했다.
프랭키 시바라니 BKPM 청장은 “몇몇 투자자들이 BKPM을 방문해 타 국가 산업단지와 인도네시아 단지를 비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프랭키 청장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주로 비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양국은 아세안 생산 거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9개월간 투자실현은 400조 루피아를 달성했으며 연간 목표치의 7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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