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부 자바 고속도로 건설, 땅값 상승으로 투자규모↑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1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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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운영사 TMJ는 스마랑~수라까르따 고속도로 건설비용이 약 15% 가까이 증가했다고 13일 현지언론은 전했다.
중부 자바주 주영 고속도로운영사인 TMJ(PT Trans Marga Jawa Tengah)는 중부 자바주 스마랑~수라까르따(솔로) 사이 약 73킬로미터 고속도로 건설 투자비용이 당초 전망보다 15% 증가한 7조3,000억루피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예정지 토지가격의 상승이 주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TMJ의 알리 기술운영담당이사는 "토지매입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더욱이 토지가격이 상승한 데다가 당초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살라띠가(Salatiga)~수라까르따 간 노선이 추가되어 비용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사업용지매입은 86%가까이 진행됐으며, 나머지는 아직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 건설 진행률은 9%로 이미 올해 목표치였떤 8%를 넘었다. 전 구간 완공은 2017년 말~18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TMJ는 총 사업의 투자규모를 6조2,000억루피아로 추정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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