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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다르민 경제조정장관 “물류시스템이 생필품 가격 상승 요인” 무역∙투자 편집부 2015-08-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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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민 나수띠온(왼쪽)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과 14일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안따라(Antara)
 
지난 12일부로 소피얀 잘릴 전 장관을 이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를 이끌고 있는 다르민 나수띠온 장관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생필품가격 상승을 ‘물류시스템’의 비효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현지언론은 24일 전했다.
 
다르민 경제조정장관에 의하면 이웃 국가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소고기 가격은 kg당 5만~6만 루피아다. 그러나 자카르타 및 근교의 소고기 가격은 2배 이상인 13~15만 루피아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다르민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비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이 생필품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결 방안으로 발전소와 항만, 고속도로, 철도 등을 통합한 산업단지 수를 늘리는 인프라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공정거래감독위원회(KPPU)와 국가 경찰은 24개 축산업체에 대해 가격 인상을 노리고 고의적으로 소를 도축하지 않는 등 ‘소고기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며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바로딘 하이띠 경찰청장은 르바란 기간 이후에도 이어지는 비정상적인 식료품 가격에 대해 조사해온 결과, 몇몇 업체가 가격조작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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