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신수도 인프라 유지보수에 26조 루피아 제안 건설∙인프라 편집부 2024-08-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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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따라 건설현장(사진=IKN 페이스북 페이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바수끼 하디물요노 장관은 내년부터 누산따라 미래 수도에 건물과 인프라 유지보수를 위해 26조 루피아의 예산을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누산따라 수도청(IKN) 임시 청장이기도 한 바수끼에 따르면, 신수도의 모든 인프라가 신수도청으로 이관될 것이며 따라서 유지 보수와 관련된 예산은 기관의 연간 예산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
정부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계획된 신수도 건설 프로젝트에 72조 5천억 루피아를 배정했으며, 올해에만 약 40조 루피아를 책정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의
건물 및 인프라 유지보수를 위한 자금은 배정되지 않았다.
공공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이 프로젝트의 건설을 계속하기 위해 2025년 국가 예산안에 최소 4조 루피아를 추가로 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제안된 예산안에는 5,050억 루피아가 누산따라 당국의 운영 비용과 업무 수행을 위해 할당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예산안 작성 과정에 따라, 그리고 10월 20일부터 취임하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당선인의 우선순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9월에 1만 명 이상의 공무원을 신수도로 이전할 계획이지만, 내각 장관들이 언제부터 이 지역에서 근무를 시작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12일 누산따라에서 34명의 내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첫 내각 회의를 열었다.
8월 17일에는 조코위 대통령은 신수도에서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 기념식을 열었지만, 조코위 대통령은 기념식 이후에도 자카르타에서 업무를 계속했다.
쁘라보워 대통령은 이달 초 첫 국무회의를 위해 건설 중인 누산따라를 방문했을 때 인도네시아의 수도로서 누산따라를 개발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12일 쁘라보워는 "누산따라 개발을 계속하거나 가능하다면 끝내기로 결심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역사적인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한다. 조코위 대통령이 수도 이전을 시작했고 나는 최소한 그것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쁘라보워는 3~5년 안에 신수도가 기능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하며, 대통령이라면 반드시 “수도에" 거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독립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여러 단계로 나누어 개발되는 이 미래 수도는 건설에 466조 루피아가 필요하며, 정부는 약 20%만 국고에서 조달하고 나머지는 민간 부문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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