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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제이씨케미칼, 인도네시아 팜오일 공장 건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06-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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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제이씨케미칼’이 인도네시아에 팜오일 공장을 건설한다. 제이씨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팜농장 부지 내에 팜오일 공장(CPO Mill) 건설을 위해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2분기까지 시간당 생산량 30t 수준의 1차 팜오일 공장을 준공해 연간 4만5천t 규모의 팜오일을 생산한다. 2019년에는 2차 공사를 통해 시간당 생산량을 60t까지 늘릴 계획이다.
 
2차 팜오일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9만t의 팜오일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원료의 약 26%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제이씨케미칼은 세계적인 팜오일 생산설비 기업인 모디팜(Modipalm)과 설비계약을 체결, 총 2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이씨케미칼 관계자는 "이번에 걸설될 팜오일 공장에서는 자체 농장에서 생산되는 팜열매의 가공뿐만 아니라 인근 농장의 팜열매까지도 도맡아 가공하게 된다"며 "농장의 수익성 향상과 수익구조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자원개발을 통해 에너지 원료작물 농장을 직접 조성해 원재료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바이오디젤의 원재료인 팜오일 생산은 물론 바이오디젤 제조 및 판매까지 가능하게 돼 바이오연료 분야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된다.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연료 및 식물성·동물성 유지원료 혼합물의 제조·보관·유통·판매업을 영위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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