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싱가포르 기업, 술라웨시에 20mW급 수력발전소 건설한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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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엔지니어링 대기업 ISDN 홀딩스(ISDN Holdings Limited)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정식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ISDN 홀딩스는 중부 술라웨시주를 흐르는 라와강에 총 용량 20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인 PLN이 건설을 계획한 10mW 규모의 소형발전소 보다 훨씬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총 건설비용은 약 4,000만 달러로 추산되며, 신주발행이나 인프라 투자 대출 등으로 부족분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소 운영은 ISDN이 전체 지분의 90%를 갖는 합작회사 라 에너지(Laa Energy)가 담당한다.
완공까지는 약 40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며 정확한 착공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생산된 전력은 PLN과 국영기업부에서 전량 매입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운영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되면 연간 약 1,000만 달러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ISDN은 이 발전소가 완공되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23만 명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발전, 그리고 산업계 등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며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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