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IDC “印尼 IT사업 외부위탁, 향후 5년간 가속 전망” 교통∙통신∙IT yusuf 2014-05-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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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조사기업 IDC는 인도네시아에서 향후 5년 동안 IT업무의 아웃소싱화가 급속하게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다고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IT시스템의 복잡화, 비용 삭감 필요성에 따라 아웃소싱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 풀이한 것이다.
IDC인도네시아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 IT서비스 시장규모는 연간 14억 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아웃소싱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32%이지만, 2015년 초에는 40%로 확대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또한 IDC는 2015년도 인도네시아 IT서비스 시장은 전년대비 25%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IDC인도네시아 측은 또한 IT시스템의 복잡화가 기업에 의한 아웃소싱 활용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IT 예산을 사내 인프라 정비와 기기 구입 등에 사용하는 기업이 많다고 지적했다. 35%의 기업은 IT업무 아웃소싱을 전혀 이용하고 있지 않으며, 이용하고 있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위탁비용을 IT예산의 17%만 지출하는 것에 머물러 있다.
IDC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미디어, 통신, 금융, 제조업 등 부문에서의 IT 지출액 합계는 7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기업들이 비용 삭감과 사업 효율화를 급선무로 여기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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