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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경제성장 예측 하향 잇따라 경제∙일반 편집부 2015-06-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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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협의 기관에서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17일 인도네시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4.7%로 하향 조정했다. 경제 협력 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도 각각 인도네시아 성장 전망치를 5% 미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인도네시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5월 5.2%로 낮춘 데 이어 불과 한달만에 다시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 여전히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코웬 IMF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문은 연초부터의 수출액 감소와 1분기(1~3월)의 GDP 성장률이 4.7%에 그쳤던 게 하향 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1~5월의 수출액은 647억 2,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IMF 외에도 OECD와 세계은행도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이 5%를 넘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다. OECD는 3월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을 5.3%로 예측했으나 4.9%로, 세계은행도 5.2%에서 4.7%로 하향 조정했다. 
 
금융계 전문가들도 국제기구의 예측에 고개를 끄덕였다. 말레이시아계 은행 CIMB 니아가의 애널리스트인 위스씨는 “국제기구에서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1분기 GDP 성장률이 4.7%에 그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출이 확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게 필수적이라는 거다.
 
자카르타포스트가 1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싱가포르계 DBS 은행의 애널리스트 까햐디씨도 “여전히 경제 성장률 전망을 5.1%로 유지하고 있지만 5%를 밑돌 가능성이 큰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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