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LRT 착공식에 조꼬위 대통령 참석 “더 이상 미루지 말라”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9-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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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권 각지를 연결하는 차세대 교통 시스템 경전철(LRT)의 착공식이 9일 열렸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18년이다.
동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테마 파크인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TMII) 인근 대로에서 개최된 착공식에는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과 자카르타특별주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LRT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기본 공사 등을 담당하는 국영건설사 아디 까르야의 끼스워다르마완 사장으로부터 공사 개요 및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통령은 "(LRT의) 건설을 더 이상 지연하지 말라. 자카르타의 정체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LRT건설 계획은 조꼬위 대통령이 자카르타특별주지사 재임 시절인 2012년에 처음 떠올랐다. 대통령은 2018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경기대회 시작 전까지 LRT와 MRT, 트랜스-자카르타, 수도권 통근열차(KRL), 그리고 공항철도를 통합한 교통망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끼스워다르마완 사장은 LRT 건설 지역은 기존 고속도로와 간선도로 위를 이용한다고 설명하면서, "용지매입 과정에서 마찰을 최소화하고 국유지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아디 까르야의 사업은 초기 투자에 20조루피아를 필요로 하며, 신주발행과 은행대출로 조달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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