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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BI “국제 수출입 거래는 루피아화 결재 의무화에서 예외” 금융∙증시 편집부 2015-09-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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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민 나수띠온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오른쪽)과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왼쪽)이 지난 9일 대통령궁에서 있었던 제1차 경제정책 패키지 발표에 참석해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국제 수출입 업무는 루피아화 결재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임을 재차 강조했다.
 
14일 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루피아화 사용 의무화 규정이 기업 경영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해명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니 BI 결제시스템정책·감시부 부장은 “수출입 거래 시 외화사용이 가능하다. […] BI는 경제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려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 달러 대비 루피아화 환율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루피아화 사용 의무화 규정으로 인해 경영 부담이 가중됐다는 비난이 쇄도했다.
 
BI 측은 6월 30일까지 계약한 달러화 거래에서는 외화 거래가 유효하며 기업의 요청에 따라 회계 시스템 이행에 필요한 유예 기간도 일부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BI는 수출입 외에 공항과 발전소 건설 사업 등 국가 전략적 공공사업에 관해서도 루피아화 사용 의무는 면제되는 등 일부 예외 조항도 마련하고 있다. 
 
당국은 미 달러 대비 루피아화 환율이 치솟으면서 통화가 불안정해지자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루피아화 사용 의무화 정책을 강행했다. 국내에서 달러화 수요가 많아 루피아화 가치 하락에 일조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루피아화 가치는 14% 하락했다.
 
13일 기준 달러 대비 루피아화 환율은 14,306루피아를 기록하고 있다.
 
통화 전문가 파리알 안와르씨는 루피아화 사용 의무화 정책이 시행되지 않았다면 인도네시아 통화 평가절하는 더욱 거세졌을 거라는 견해를 밝혔다. “국제거래가 아닌 국내 아파트 임대와 쇼핑몰 임대 그리고 호텔 예약 등에서 루피아를 사용하지 않고 달러로 거래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국내에서는 국내 통화를 쓰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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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lee님의 댓글

kevinlee 작성일

유익한 정보 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정보 신속히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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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왕뿌띠님의 댓글

바왕뿌띠 작성일

당연한 거 아니냐. 국제거래에 누가 루피아 따위를 받아준다고 그딴 자뻑 법규 만들어놓고 자랑질이야. 멍청한 원숭이 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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