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아구스 BI 총재 “내년 환율 13,400- 13,900루피아 오갈 것” 금융∙증시 편집부 2015-09-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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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는 15일 중국 경제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내년 환율은 13,400-13,900루피아를 오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함께 고려했다”고 아구스 총재는 설명했다.
이날 BI측은 은행 및 금융업을 담당하는 인도네시아 국회 11 위원회에 2016년도 환율 예측 안을 제출했다.
아구스 총재는 기존 13,400-13,700루피아를 오갈 것이라는 예측보다 더 넓은 범위를 설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은 같은 날, 정부의 2016년도 미 달러화 대비 루피아화 환율 기준을 1달러=1만3,400루피아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밤방 재무장관은 "현재 루피아화 가치 하락 수준은 연내에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1만3,400루피아가 현실적인 환율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6일 기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기준 환율(JISDOR)은 전날보다 71루피아 하락한 1달러=1만4,442루피아였다.
그러나 밤방 장관은 입법자들이 ‘더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한다면 얼마든지 열린 자세로 받아들일 의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5.5%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2015년 국가예산안에서는 루피아화 환율을 1달러=1만2,500루피아로 목표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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