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Bank Indonesia, 이하 BI)이 달러 구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19일 아구스 BI 총재는 루피아화를 안정시키고 환차익을 노리는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한 달내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액수를 2만5천 달러로 제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한 달내 10만 달러 구매가 가능했다. 개인 또는 법인이 월간 2만 5천
경제∙일반
2015-08-21
올 상반기(1~6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 투자된 국내외 기업의 투자금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71조4,000억 루피아였다. 공단 인프라 환경 정비가 추진되는 등 투자자들을 위한 정책이 그들의 호감을 샀다고 19일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서부 자바주 통합투자인허가서비스기관(BPMPT)의 다단 소장에 의하면, 투자내
무역∙투자
인도네시아 올해 1~7월의 신차 판매 대수(출하 베이스, 확정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1% 감소한 58만 1,107대로 하락했다. 상위 15개사 중 13개 사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침체 폭을 기록한 기업은 한국의 기아자동차(62%)였으며, 포드, 쉐보레 등 미국계 2개사도 각각 58% 감소, 53
교통∙통신∙IT
LG상사는 20일 인도네시아 에너지 전문기업 티탄그룹과 함께 41MW(메가와트) 규모의 수력발전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하상 지역에 들어서는 이 발전소는 도수 터널 출구의 낙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수로식 발전방식(Run-off river)이다. 이르면 올해 말 착공해 2018년 하
건설∙인프라
인도네시아 무역부 산하의 반덤핑위원회(KADI)는 19일 한국산 열연코일(HRC)의 반덤핑관세 부과 재검토를 위한 중간평가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KADI는 내년 과세 기간이 종료되는 것을 앞두고 국영제철 끄라까따우스틸의 요청을 받아 반덤핑관세 재검토를 위해 초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덤핑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조사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7일, 전날 발생항 뜨리가나 에어 항공기 추락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식성명을 냈다.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 간 고속철도 프로젝트와 차세대 고가 경전철(LRT) 사업에 관한 대통령령 발령을 준비하고 있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8일 개최된 월례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7.50%로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 2월 0.25% 인하한 이후 6개월 연속 동결이다. 예금과 대출 기준금리도 각각 5.5%, 8%로 동결했다. 위란또 OCBC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근 6년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정부 및 경제계
금융∙증시
2015-08-20
인도네시아 부동산협회(REI) 자카르타 지부는 수도권 부동산 침체는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18일 인도네시아 파이낸셜투데이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특히 3분기(7~9월)의 오피스와 고급 아파트 수요가 전분기 대비 5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저가 주택(6억~10억 루피아)과 소매점 수요는 고급 주택보다 안정
신한카드가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인 살림그룹의 자회사 스와다르마 파이낸스의 지분을 인수한다. 한국 신용카드회사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신용카드회사가 해외에서 직접 신용카드 사업을 벌이는 것 자체도 첫 시도다. 19일 금융권에 의하면 신한카드는 스와다르마 파이낸스 지분을 인수해 합작법인을 만드는 방식
인도네시아 복합 기업 시나르마스 그룹 산하의 통신 회사인 스마트프렌 텔레콤(PT Smartfren Telecom)은 향후 2년간 최대 3억 달러를 투자해 4세대(4G) 초고속 이동통신(LTE)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15일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로베르토 브랜드 및 마케팅부 부장에 의하면 스마트프렌은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 주요
인도네시아 가전업계는 올해 성장률이 전년보다 약 3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 붙은 데다가 수출 확대도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전자산업협회(Gabel)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이 지속해서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루피아화 약세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적극
중국과 일본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바 고속철도 사업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제3국의 컨설턴트의 조언을 들은 뒤 낙찰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경제조정부에서 이달 중 발주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쪽의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