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세계은행, 올해 인니 경제성장률 목표치 하향 경제∙일반 편집부 2015-06-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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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 World Bank)이 올해 동아시아의 경제 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세계은행의 '6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동아시아(중국 제외) 경제 성장률이 작년보다 0.2%포인트 높은 4.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1월 세계은행의 전망치 5.2%보다 0.3%포인트 낮은 것이다
세계 경기 회복세가 동아시아 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겠지만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미국 통화 긴축 정책, 국제 원자재 가격의 하락에 따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의 원자재 수출 부진 등이 불안 요인으로 꼽혔다.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2%에서 4.7%로 낮춰잡았다. 말레이시아 성장률은 4.7%로 유지했지만 작년보다는 1.3%포인트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4%에서 5.1%로 하향 조정하고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도 성장률 목표치를 5∼6%에서 5% 안팎으로 수정하고 재정 긴축 정책을 펴고 있다.
반면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 확대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0.4%포인트 높은 6.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예상했다.
세계은행이 내놓은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7.1%로 변함이 없었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7.4% 성장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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