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APPBI "일부 상품 매출 두 배 신장 가능" 경제∙일반 편집부 2015-06-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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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까 산또사 인도네시아 쇼핑 센터 경영자 협회(APPBI) 회장은 최근 사치세 과세 대상 목록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 품목 가운데 몇몇은 매출이 2배 이상 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산또사 회장은 사치세 부과 제외 품목을 늘리는 이번 정책은, 국내 부유층 가운데 지금까지 싱가포르처럼 사치세가 과세되지 않는 국가에서 명품 등 사치품을 구입했던 부류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구매를 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가능성이 언급된 사치세 부과 제외 소비재들의 매출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판매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사치세 40% 과세 대상 품목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는 가전 및 스포츠 용품, 악기, 명품, 가구·사무실 용품 등의 생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삼고 있는 도시에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도 배제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알리 수브롯또 인도네시아 전기제품업자연합(GABE) 회장은 올해 가전 매출이 전년 대비 2~4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사치세 철폐는 매출을 2~5% 정도 끌어 올리는 효과뿐일 것”이라며 "직접적인 경제 부양책이 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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