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최장 고속도로 찌꼬뽀~빨리마난 구간 개통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6-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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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부 자바 찌꼬뽀(Cikopo)-빨리마난(Palimanan) 톨 게이트 인근에서 한 남자가 걷고 있다. 본 구간은 인도네시아 최장 구간으로 116km 길이이다. 본 구간은 일정을 하루 앞당겨 14일 개통되었다. 사진=구글
지난 14일 까라왕고 찌르본을 잇는 고속도로 찌꼬뽀(Cikopo)~빨리마난(Palimanan) 구간이 개통됐다. 국영도로관리회사의 자회사 린따스 마르가 스다야(Lintas Marga Sedaya, LMS)에 따르면 건설 비용은 총 13조 7,000억 루피아가 들었다. 본 구간은 116km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로 7개의 관문이 있다.
1관문은 자카르타~ 찌깜뻭 고속도로와 찌꼬뽀-빨리마난 고속도로를 잇는 찌꼬뽀 톨 게이트이며, 깔리자띠(Kalijati), 수방(Subang), 찌끄둥(Cikedung), 끄르따자띠(Kertajati), 숨브르자야(Sumberjaya), 빨리마난 총 7개 톨 게이트가 있다. 빨리마난 톨 게이트는 찌꼬뽀 톨 게이트에서 188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으며 빨리마난-깐찌(Kanci) 고속도로와 연결돼 있다.
아흐마드 가니 가잘리 LMS 대표이사는 “교통량은 고속도로 이용 차수를 집계해 추산할 예정이다. 본 유료 고속도로 요금은 1km 당 823루피아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1종 차량 대상 찌꼬뽀에서 빨리마난 구간 요금은 약 9만 6,000루피아다.
한편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5km 간격으로 휴게소가 설치된다. 주유소 모스크, 푸드코트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귀성행렬이 이어지는 르바란 전에 고속도로가 개통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당국은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차량정체의 약 40%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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