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서부 자바주 자띠 그데댐, 8월 가동 전망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6-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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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수메당군에서 건설 중인 자띠 그데댐(Waduk Jatigede)이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댐 건설 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보상금액이 결정되었기 때문이라고 현지언론은 15일 보도했다.
지난해 3월, 이미 댐 준공은 98%가까이 완성됐으나,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보상금액의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완공까지 지지부진해온 바 있다.
공공사업주택부에 의하면 지난달 들어 보상금 협상이 급진전 된 결과, 오는 8월 보상금을 모두 지급한 뒤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조건이 완성됐다. 자띠 그데댐과 함께 가동될 수력 발전소의 용량은 17만㎾ 규모이다.
바수끼 하디물요노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근시일 내에 보상금 지불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이어서 아맛 서부 자바주지사 역시 공식적으로 "8월 1일부터 댐에 물 주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자띠 그데댐은 지난 2007년 말에 착공됐다. 본격적인 댐으로서 구실을 시작하게 되면 하류지역인 인드라마유, 마자렝까 등에 위치한 밭과 논 130여 헥타르에 관개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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