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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롯데건설, 인도네시아서 발전소 공사 수주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6-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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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2억 3천만달러(한화 약 2천50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PT PLN)가 발주한 그라티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는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에서 75㎞ 떨어진 지점에 501㎿급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롯데건설은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인도네시아 업체 후따마 까르야(PT Hutama Karya)와 공동으로 공사를 진행하며 이중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EPC 업무를 수행한다.
 
공사는 금융조달 협약이 체결되는 올해 말 착공하며 완공까지는 2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인도네시아 조꼬 위도도(조꼬위) 정부가 추진하는 35GW 발전소 건설사업의 하나로 롯데건설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발전소 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김현갑 전무이사는 "이번 수주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화공, 산업, 발전 플랜트 실적을 고르게 확보해 롯데건설 해외플랜트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발판으로 이미 진출한 말레이시아, 베트남은 물론 인근 동남아 지역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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