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오피스 임대료 세계 32위 경제∙일반 편집부 2015-06-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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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따라(Antara)
미국계 해외부동산 투자컨설팅 전문업체 CBRE이 전세계 127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3월말 기준 연간 사무실 임대료 조사에서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1평방피트(0.093㎡) 당 73달러로 지난 2014년 9월말 29위 대비 3계단 내려간 32위를 기록했다. 3.3㎡당 2590달러(약 285만원)꼴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지난 조사와 같은 108달러로 14위, 베트남 호치민시가 63달러로 45위에 올랐다.
CBRE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무실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으며,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따라 상승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런던 중심부 웨스트엔드에 입주한 사무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평방피트(0.093㎡)당 연간 임대료는 267.14달러였다. 3.3㎡당 9479달러(약 1044만원) 꼴이다. 런던 웨스트엔드는 금융가가 밀집한 시티의 서쪽 지역으로 영화관과 극장 등이 몰려 있는 가장 번화한 상업지구다.
2위는 홍콩 센트럴 지역으로 평방 피트당 연간 임대료는 254.23달러였다. 3위와 4위는 중국 베이징의 금융가(195.82달러)와 중앙사업지구(187.54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사무실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아일랜드 더블린이었다. 최근 1년간 26.1%나 올라 평방 피트당 64.79달러를 기록했다. 임대료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러시아 모스크바(128.1달러)로 전년대비 22.4%나 떨어졌다. CBRE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 세계 사무실 임대료는 2% 가량 올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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