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태국 대기업CP인도네시아 설비 투자액 절반으로 ‘싹둑’ 무역∙투자 편집부 2015-06-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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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계 짜른 포카판(CP) 인도네시아는 연초 가축 사료 제조 부분에 투자하기로 한 3조 루피아를 1조 5,000억 루피아로 축소할 계획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파이낸셜 투데이가 2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예정되었던 시설 확대 계획이 연기된 이유에서다.
올해 설비 투자는 기존 공장 등의 운영 유지비와 서부 자바 찌르본에서 이미 진행 중인 사료 공장의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자금은 4억 달러의 협조융자와 내부 자금으로 충당되었다.
CP 인도네시아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12% 증가한 7조 5,300만 루피아였으나 순이익은 35% 감소한 4억 3,000만 루피아였다.
한편 CP 인도네시아는 이달 차 음료도 출시해 인도네시아 식음료 업계에도 뛰어들었다. 현재는 일본 기업에 OEM을 맡겨 생산 중이나 내년 중 세란 지역에 공장을 개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CP 그룹은 태국 재계 1위 찌라왓논 가문의 기업으로 1921년 중국 정조우에서 태국으로 이민 온 화교 사(謝)씨 가문이 창업했다.
1960년대 사료 사업 중심으로 급성장했고 현재 리테일, 농업, 식료품, IT SW, 금융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한 거대기업으로 성장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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