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다이하쓰 오픈카 ‘코펜’ 수입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7-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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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쓰의 야심작 ‘코펜(COPEN)’이 인도네시아에 들어온다
7일 다이하쓰는 경형 스포츠카 코펜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 모델을 수출하는 곳은 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가 처음이다.
다이하쓰 코펜은 '하드탑 컨버터블'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2002년 처음 출시된 코펜은 당시 둥그런 디자인과 클래식한 멋으로 인기가 높았다. 회사 성장에 도움을 주진 않았지만, 마니아층이 두터워 10년의 생산기간 동안 유럽, 홍콩, 대만 등으로 수출길에 오르기도 했다. 다이하쓰는 이에 힘입어 단종 2년 만인 지난해 2세대 코펜을 선보였다.
다이하쓰 측은 달리는 재미를 추구하는 ‘펀카’ 컨셉이 딱 들어맞는 제품이 코펜이라고 말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다목적차량(MPV)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다이하쓰 측은 코펜을 내세워 젊고 재미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 월 13대를 인도네시아로 들여와 일부 자카르타 다이하쓰 대리점에 배치했다. 가격은 4억 1,655만 루피아로 2016년 3월까지 5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있다.
한편 코펜은 지난해 9월 개최된 인도네시아 국제 모토쇼에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 적이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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