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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불황에도 케이블 업계는 10% 성장 예상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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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케이블제조공업협회(Apkabel)는 국내 케이블 제조업이 올해 10%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7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발전소 건설을 비롯한 통신 인프라 정비로 인해 케이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Apkabel 협회장은 7년 전에 시작된 1,000만 kW 규모의 발전소 건설 등에 힘입어 케이블 시장은 매년 1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반적으로 인도네시아 경제가 침체에 빠져있기는 하지만 통신 케이블 제조업체의 가동률은 평균 90%에 육박하고 있다.
 
향후 새로운 발전소 건설 계획과 MRT 건설, 항만 정비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로 케이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Apkabel 회장은 케이블 업계에 시의적절한 투자가 수반된다면 전망이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앞으로 케이블 현지 조달 비율을 인상하는 등 케이블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고전압 케이블의 현지 조달 비율은 75%이며, 일부 100%인 것도 있지만, 통신용 광섬유의 경우에는 현지 조달률이 40%에 불과하다.
 
한편 중국계 기업이 서부 자바 찌까랑에 위치한 탄소섬유 코어 공장에 라인당 200만 ~3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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