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유나이티드 트랙터스 설비투자 최대 25% 줄인다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7-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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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장비판매기업 유나이티드 트랙터스(UT, PT United Tractors)는 올해 설비투자예산을 당초 계획인 4억 달러에서 최대 25% 감소한 3억~3억5,000만 달러로 축소할 방침을 밝혔다고 현지언론은 8일 전했다.
UT는 국내 경기침체와 함께 상품가격도 하락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소비자들의 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전체 예산의 80%를 채굴산업을 다루는 자회사 빠마쁘르사다 누산따라(PT Pamapersada Nusantara)의 중장비를 정비·확충하는데 충당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2월에 전체 지분의 76%를 인수한 금광 채굴회사인 숨바와 주따라야(PT Sumbawa Jutaraya)의 탐사활동에 1,000만~2,000만 달러를 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UT가 목표로 한 연간 중장비 판매 대수는 지난해 실적인 3,772대를 밑도는 3,000대로 상정하고 있다. 2015년 4월의 판매대수는 2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45%,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
UT는 저조한 중장비판매 실적을 보완하기 위해 버스판매 관련 사업을 동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자카르타특별주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인 트랜스자카르타에 스웨덴 중공업기업인 ‘스카니아’의 버스 51대를 총 2,260억 루피아에 수주하여 연중 납품을 마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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