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5월 소매판매지수, 전년 동기 대비 20 % 상승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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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8일 발표한 5월 소매판매지수(2010년=100기준)는 179.7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정보통신기기와 식료·담배부문의 매출이 각각 3% 가까이 확대됐다. 6월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BI는 분석했다.
소매판매지수는 내구재와 비내구재를 포함한 소매업 판매량의 월 변화율을 측정해 구한다. 하지만 정확히 측정하려면 자동차, 에너지, 식료품처럼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는 기복이 심한 항목을 제외하고 측정해야 한다. 이에 지수 발표 시 자동차, 가솔린을 제외한 소매판매지수를 별도로 공개하기도 한다.
5월 소매판매지수는 총 7개 품목 중 4개 품목이 전년 동월 대비 상향했다. 증가율은 각각 정보통신기기가 29%, 식음료·담배가 29%, 가정용품이 9%였다. 반대로 나머지 3개 품목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자동차연료는 약 19% 감소했다.
6월 소매판매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오르며 2개월 연속 증가세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3개월 후(8월)의 물가지수는 145.9로 전월의 146.4에서 0.5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6개월 후(11월)에는 132.2로 전월의 135.5에서 3.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BI의 조사는 전국 주요 10개 도시(자카르타, 반둥, 중부 자바주 스마랑, 쁘루워끄르또,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북부 수마뜨라 메단,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 마나도, 남부 깔리만딴 반자르마신, 발리 덴파사르)에서 영업 중인 소매점 약 7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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