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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경기는 어떻게 살려야 할까?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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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orld Bank, 이하 WB) 인도네시아 사무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일 인도네시아가 현재 경기 침체를 계기로 제조업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현재 조꼬위 정부가 재정개혁을 추진하는 움직임에 대해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개혁 이후에는 연 5.5% 이상의 성장률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는 고용 확대 및 투자자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인프라 진출 인상, 사업 환경 개선, 행정 절차의 신속화 등을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WB 인도네시아는 이날 자카르타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경제 성장 둔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취해야 할 대책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WB는 6월 올해 연중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2%(3월 기준)에서 4.7%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 도시계획협회(IAP) 협회장, 인도네시아 대학교(UI) 경제학부 학장 등 이 세션에 참가, 각각의 입장에서 경기 회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세수 확대하기 위해서는?
 
WB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인해 세입도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외에도 자동차나 연료, 담배 등을 대상으로 세금을 매기거나 법인 소득세에 대한 공제 축소, 가정용 전기 요금을 비롯한 부가가치세 공제 절감 등이 세수를 확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경제 성장률 5% 가능”
 
인도네시아 재무부 고위 관계자는 “새 정부의 경기 부양책은 2월 예산이 수립돼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올해 7월 이후부터 경제 회복 움직임이 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인도네시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5.2%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과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GDP 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서 ‘너무 실망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재무부 관계자는 1분기 경제 성장률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깔리만딴 섬, 수마트라 섬, 파푸아 섬에서는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수도 자카르타 등 주요 경제 도시가 위치한 자바 섬의 경제 성장률은 5% 이상 수준으로 견조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 가구 지출도 5% 이상으로 견조하며 2분기 5.0%, 3,4분기는 각각 5.4%, 5.7%까지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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