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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BI 총재 “2분기 GDP 성장률 4.7%일 것으로 예상”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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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 이하 BI) 총재는 올해 2분기(4~6월)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4.7%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아구스 BI 총재는 올 2분기에도 경제 성장이 일어났다고 보긴 힘들다면서 하반기(7~12월)에야 살아나리라 예측했다. 그는 경제 성장률을 회복하기 위해선 정부의 지출을 확대해 내수 소비심리를 자극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분기는 투자 부진과 수출 둔화 등의 영향으로 근 5년 만에 가장 낮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연간 GDP 성장률을 5.2%로 전망하는 반면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P) 등은 5% 이하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재무부 관계자는 지난 2월 예산이 수립되어 경제 관련 정책이 실행된지는 불과 반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면서 국제기관들의 예측에 실망감을 보였다. 하반기에 들어서면 새로 도입한 정책들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5%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리라 내다봤다.
 
아울러 재무부 관계자는 1분기 경제 성장률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깔리만딴 섬, 수마트라 섬, 파푸아 섬에서는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수도 자카르타 등 주요 경제 도시가 위치한 자바 섬의 경제 성장률은 5% 이상 수준으로 견조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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