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상반기 제조업에서 5만 명 실업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13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Apindo)는 올 상반기(1~6월)에 제조업에서 약 5만 명이 해고된 것으로 추산했다. 경제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섬유 및 철강 등의 업계에서 감원이 현저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하리야디 수깜다니 Apindo 회장은 소비가 위축되면서 고용 감소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섬유 산업, 전기 요금 등 생산 비용 증가 외에도 환율변동, 저렴한 중국산 제품의 유입 등으로 국내 업체의 판매가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현지언론은 서부 자바주 반둥에서 섬유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6,000여 명이 실직했다고 보도했다. 섬유 산업의 노동자 수는 15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약 10만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철강 산업에서는 약 20~25%의 인력이 감축되었다. 실업자 수는 약 2만 5,000여 명. 저가 수입 철강재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국제 표준 가격이 하락하는 등의 요인이 배경이 됐다.
편집부
- 이전글수도권 공단 판매 80% 증가 2015.07.12
- 다음글BI 총재 “2분기 GDP 성장률 4.7%일 것으로 예상” 2015.07.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