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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수도권 공단 판매 80% 증가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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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시바라니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청장(왼쪽 두번째)는 지난달 12일 반뜬주 찔레곤에 위치한 CAP공단을 시찰했다.   사진=안따라(Antara)
 
미국 부동산 솔루션 업체 쿠쉬만 앤 웨이크필드(C&W)는 2분기(4~6월) 인도네시아의 수도권에서 공단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78% 증가한 144헥타르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최대 판매량이다.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그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공단 판매량이 100헥타르를 돌파한 것은 2014년 2분기의 142헥타르 이후 4분기 만이다. 주요 판매처는 아시아권과 국내 지방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평균 판매 가격은 지역별로 △자카르타가 ㎡당 400만 루피아 △반뜬주 땅으랑시가 200만 루피아△서부 자바주 브까시가 272만 루피아 △까라왕 및 뿌르와까르따가 185만 루피아 △보고르가 180만 루피아였다.
 
C&W는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수도권의 산업단지 공급 면적이 1만1,580헥타르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공급량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한 961헥타르였다. 올해는 동 4% 증가한 1,000헥타르에 달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한편 C&W는 지난 2월,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사무실 임대료(관리비 포함)가 전년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피스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고 입주율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 상승폭이 다소 적을 것이라는 이유이다.
 
월 평균 임대료는 ㎡ 당 5% 상승한 27만 4,400루피아로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13%에서 크게 하락할 것이나, CBD 이외 지역의 입주율은 지난해 90%에서 85%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신규 CBD 가운데 66%가 자카르타 남부에 공급되고, 임대료는 5% 상승한 13만 7,800루피아로 상승률은 전년 16% 대비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C&W에 의하면 자카르타 상업시설 월 평균 임대료는 올해 ㎡ 당 71만 1,200루피아로, 2014년보다 5%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량은 작년 대비 3.4배 증가한 27만 7,000㎡로 늘어나며 그 중 55%가 이미 매매되거나 임대 계약을 마친 상태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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