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재무부 “수입 관세 인상으로 8,000억 루피아 세수 예상” 무역∙투자 편집부 2015-07-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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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 관계자는 지난 23일 단행한 수입 관세 인상으로 2015년 하반기 8,000억 루피아의 세수가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제조업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23일 식품, 의류 등 소비재의 수입 관세를 인상했다.
수아하실 나자라 재무부 재정정책 국장은 “수입 관세를 인상한 것은 세수를 늘리려는 정책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그는 2015년도 세수 목표는 1,761조 6,000억 루피아인데 관세 인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세 인상 정책은 세수가 목적이 아니라 온전히 내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수아하실 국장은 “국내 산업은 20여 년 전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 않다. 현재 인도네시아 산업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내 사업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갑작스러운 수입 관세 인상으로 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업부 관계자는 아세안 자유무역 협정이 시작되면 무관세 수입 수출이 진행되기 때문에 본 규정으로 인플레이션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재무부는 경제 성장이 더뎌지면서 세수 목표 달성이 힘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6월까지 거둬들인 세금은 목표치의 40%를 밑돌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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