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GAIKINDO, 상반기 신차 판매 18% 감소한 53만 대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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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올 상반기 신차 판매 대수(출하베이스, 확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52만 5,479대였다. 상위 15개사 중 12개사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 기아 자동차의 판매량이 61% 감소해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포드가 58%, 쉐보레가 52%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1위인 도요타의 판매량은 27% 감소한 16만 2,953대를 기록했다. 판매량이 저조하긴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31%로 여전히 압도적이다.
한편 닛산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차 판매량은 각각 2자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신차 시장은 전년 동월대비 26% 감소한 8만 2,160대에 그쳤다. 경기침체로 인해 신차 시장은 10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 관계자는 “지난달 GAIKINDO는 올해 목표 판매 대수를 100만~ 110만 대로 하향 조정했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100만 대 달성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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