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조꼬위 정권 경제정책 만족” 꼼빠스 여론조사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31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대표 일간지 꼼빠스(Kompas)가 실시한 조꼬 위도도(조꼬위) 정권의 경제정책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꼬위 정권의 경제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 4월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라마단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 대비책, 소규모 사업자에 대한 정책 등이 주로 평가됐다.
전체 7개 조사항목 중 6개 항목에서 이전보다 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서비스 가격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32.1%였다. 올해 초 폭등한 쌀값으로 만족도는 크게 추락했다. 그러나 이번 라마단 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인플레이션율이 낮았다고 평가한 응답자들에 힘입어 만족도는 9.9포인트 상승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전통 시장 개발'의 69.9%였다.
자료출처:꼼빠스(Kompas.com)
조꼬위 정권은 5년 동안 5,000개 전통시장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전통시장에서는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상인들이 크게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통시장에 화재나 홍수가 발생할 때는 정부의 빠른 대응이 응답자들의 만족도 상승을 이끌었다.
만족도가 가장 낮은 항목은, 유일하게 이전보다 하락한 ‘루피아화 환율 정책'으로 21.4%였다. 루피아화 약세로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고금리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주요인이었다. '일자리 창출'도 2.5%포인트 증가했지만 31.1%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래의 경제발전은?'이라는 질문에 67.3%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가 높고, 상황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꼼빠스의 여론조사는 지난 6월25일~7월7일 전국 17세 이상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대면수집 방식으로 실시했다.
편집부
- 이전글아스트라, 올해 상반기 수입•이익 모두 감소 2015.07.31
- 다음글고용 불안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소비자 신뢰 지수 하락… 2015.07.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