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서부 파푸아에 공업단지 조성 계획 환영, 그러나 문제는 인프라 경제∙일반 편집부 2015-08-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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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자바 외 지역에 신설할 14곳의 산업단지 중 기업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은 서부 파푸아 주 뜰룩 빈뚜니(Teluk Bintuni)라고 7일 밝혔다.
저렴하고 넓은 토지와 풍부한 노동력을 바라는 기업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곳이지만, 인프라 등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문제가 남아있다.
이만 산업부 지역개발국 국장에 의하면, 빈뚜니 공단으로의 진출에 가장 큰 문제는 가스 가격과 토질 등 2가지이다.
빈뚜니 공단은 가스 공급망을 갖추고 있지 않아 기업들이 입주를 꺼리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영비료회사인 뿌뿍 인도네시아(PT Pupuk Indonesia)가 영국계 석유대기업 BP와의 협업으로 공단의 가스 공급망의 정비에 착수해 오는 2016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랭키 시바라니 투자조정청(BKPM) 청장은 "미래에 뜰룩 공단을 경제특구로 인정할 계획"이라며 이달 10일부터 현지에 전문가를 파견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지방의 새로운 경제특구 조성은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자바지역 외 공단 조성사업은 북부 말루꾸, 동부 할마헤라, 동남 술라웨시주, 서부 깔리만딴 지역 등이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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