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잠비주 석탄 채굴업체 66곳, 석탄 가격 하락으로 도산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08-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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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가격 하락으로 광산 채굴기업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 8일 기준, 중부 수마뜨라 잠비주에서는 전체의 90% 가까운 지역기업이 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잠비주 에너지광물자원부 담당자는 최근 갱신된 지역산업 현황을 인용, 석탄 관련 사업을 영위하던 사업체 수가 기존 77개에서 11개사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은 화력발전소 등 안정된 거래처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잠비주 정부가 기업들로부터 받는 로열티도 최근 몇 년 사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연평균 860억 루피아의 사업권 수입이 있었지만, 현재는 200억~300억 루피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석탄 가격은 톤당 30만 루피아 전후로 나타나고 있다. 이전 가격이었던 90만~100만 루피아에서 대폭 하락한 것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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