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뽄띠아낙 신항 건설 ‘팜유 수출거점’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8-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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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항만공사 쁠린도Ⅱ(PelindoⅡ)는 10일 서부 깔리만딴 뽄띠아낙 지역 해안에 신항을 건설 계획을 밝혔다. 건설비는 5조 루피아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크사이트 및 팜유 등의 수출거점으로 조성해 서부 깔리만딴의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목표이다.
리노 쁠린도 사장에 의하면, 서부 깔리만딴을 가로지르는 카뿌아스강의 깊이는 약 4.2m로 얕아 5천톤급 이상의 선박은 통과할 수 없다. 현재 뽄띠아낙의 드위꼬라 항구에서 수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 수는 최대 30만개이며, 수입품은 우선 북부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항구에 도착한 뒤 약 1주일간 통관 절차를 마치고 드위꼬라 항구로 운송된다.
만약 신항이 완공되면 직접 수·출입이 가능하고,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지역의 경제성장도 1.5~2%가까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항은 3천~5천헥타르의 부지에 50만개의 컨테이너를 수용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 항만 수심은 15~16m로 4만~6만톤급 선박이 입항할 수 있다.
쁠린도는 뽄띠아낙에서 강으로 연결되어있는 스까다우 및 친딴 강변에도 작은 항구를 건설할 방침이다. 바다에서 강을 통하는 해상운송이 가능하게 되면 운송비는 육상운송 대비 10분의1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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